북한이 아니었다면, 그것이 북한의 책임은 아니지만, 그랬다면 나는 스무 살의 어느 시점에 걸어서 대륙을 횡단했을 것이다. 우리는 자유로운가. 그렇게 믿고 싶을 뿐, 우리는 자유롭지도 않고 그럴 수도 없다. 다만 그렇게 믿을 수 있을 뿐이다. 돈 없는 1년이 이 일을 시작하게 했다. 그리고 3년만에 그 시작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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