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Enemy At The Gates)'를 생각나게 한다. 심하게 (말도 안 되게) 얘기하면, 소련의 전설적인 저격수 영화가 나왔으니 미국의 전설적인 저격수 영화도 나올 필요가 있어서 만든 느낌이랄까. 물론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자꾸만 에너미 앳 더 게이트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가장 아쉽다. 그리고 애국심 타령은 이제 좀 그만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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